전국을 뒤흔든 함바비리에 연류된 혐의(뇌물수수 등)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희락 前 경찰청장(사진)의 영장이 기각됐다
서울동부지법은 13일 "혐의사실에 대해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강 前 청장의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강 前 청장은 지난09년 경찰관 승진 인사 청탁과 함께 함바비리 브로커 Y씨에게서 1억1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또 한 지난해 Y씨에게 4천만원을 주면서 외국 도피를 권유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혐의도 받고있다
이날 오후 강 前 청장은 구속영장이 청구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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