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보호관찰소(소장 한양석)는 설 명절을 앞둔 19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청소년 10명에게‘설날맞이 사랑의 원호금’을 전달하였다.
원호금 전달은 범죄예방위원 대구서부지역협의회 보호관찰분과(위원장 손일호, 성서공단 이사장)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수혜청소년은 엄모양 등 10명으로 각각 현금 15만원씩을 지급하였다.
도움을 받은 보호관찰청소년들은 편부모나 조모 슬하의 결손가정에서 어렵게 생활하면서도 학업에 충실하고 보호관찰의 지도･감독에 순응하여 수혜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사회의 온정을 느끼는 뜻 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원호금을 지급하였다.
이날 원호금 수혜자인 엄모양(17세)은 “어려울 때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성실히 살아가겠다.“며 재활 의지를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손일호 보호관찰분과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면서 “오늘의 작은 나눔이 보호관찰청소년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랑 나누기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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