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윤재옥)은 31일 지방청에서 “민생침해 조직폭력 집중단속” 2개월간에 걸친 추진 성과 분석 및 불법 대부업 개입 등 조직폭력배 강력 단속을 위한 도내 24개 경찰서 수사․형사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동안 조직폭력배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제사정에 따른 조직폭력배의 불법 대부업 개입 등으로 서민경제 불안요소로 사회 문제화되자 사회불안요인 제거 및 민생치안 안전 등 법질서 확립을 위해 단속 기간을 1개월 연장 08. 9. 1 ～ 11. 30까지 단속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이번 기간 동안에는 경찰 수사역량을 총동원. 불법대부업 개입 조직폭력배 및 국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조직폭력배의 무등록․부정등록 금전대부 영업 및 연 49%를 초과한 이자 수수 행위 폭행․협박 또는 체포․감금 행위 등을 수반한 불법채권추심 행위 및 채권․채무 해결을 빙자한 청부폭력과 납치행위 유흥업소․성매매업소 종사자 등에게 고리사채 후 강요․협박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이번 집중 단속 기간 중 보도방 업주들을 협박해 100차례 3,400만원을 갈취하고 이탈 조직원을 납치해 집단 폭행한 상주지역 폭력조직과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보호비 명목으로 2,600만원을 갈취한 경산지역 폭력조직 등 총 90명을 검거. 19명을 구속시켰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범죄에 대한 주민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범죄 신고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및 신변보호을 약속하고 주민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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