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무거천 삼호2교에서 무거천2교 구간의 노후된 산책로 보행데크의 교체공사를 완료했다.
기존 보행데크는 지난 2008년 설치돼 쪼개지고 뒤틀리는 현상이 심했고 방부목은 일반 목재에 방부처리만 한 것으로 햇빛과 습기에 의해 노후돼 잦은 보수가 필요했었다.
이 때문에 그 동안 주민들이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던 무거천은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사고와 불편사항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무거천을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9000만원의 공사비를 투입, 지난 2일부터 25일까지 “무거천 산책로 보행데크 교체공사”를 실시했다.
무거천 산책로는 이번 공사를 통해 길이 292m, 폭 1.5m의 구간이 강도가 우수하고 변형이 거의 없는 천연목재 보행데크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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