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서장: 이주환)는 11. 8. 21:30~11. 9. 04:00경 울산 북구 화봉동 소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축자재인 116톤 (중고시가 8,100만원) 상당을 절취한 공사현장 건설업체 직원 김모(46)씨와 중기임대업자 이모(45)씨 등 2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 면 김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건설회사의 하도급업체 소유 건축자재의 관리가 소홀한 것을 알고 공범인 이씨에게 시가의 절반가격에도 미치지 않는 3,700만원에 매도키로 사전 공모한 뒤 주말 야간시간대 공사관계자가 모두 퇴근 하고 비가오는 시점을 틈타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등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펼치고 있으며, 건설회사 등에서도 공사현장에 경비원을 두거나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절도예방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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