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김학배)은 6월 18일 오전. 청사 1층 ‘울산경찰 명예의 전당’ 추모공간에서 전사․순직경찰 유가족 및 경우회회원, 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순직경찰관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사․순직경찰관에 대한 묵념, 김학배 청장의 식사, 최백용 경우회장의 추도사, 종교의식,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유가족 초청 추모식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쳐 전사․순직한 경찰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희생과 봉사의 경찰상을 확립하며, 후배 경찰관에게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식 행사에 이오 유가족을 포함한 참석자 모두는 청사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와 다과를 함께하며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김학배 울산청장은 유가족 초청 추모식을 계기로 선배경찰관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명예심을 오늘의 후배 경찰관이 깊이 새기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봉사하는 자세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가족 측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울산지방경찰청에서 엄숙하고 성대한 추모행사를 추진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법질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잃은 경찰관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울산경찰 명예의 전당은 2011년 10월 17일 울산청 1층 로비에 가로 3.3미터, 세로 1.5미터 크기의 대리석 조형물에 1949년 울산경찰서에서 근무하다 적과의 교전으로 순직한 故 김황해 경위부터 2007년 동부경찰서에서 공무수행 중 순직한 故 박준철 경위까지 총 85명의 전사․순직경찰관의 위패를 새겨놓은 추모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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