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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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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안전 불감증은 여전히 남의일!!
손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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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에서 시행하는 도로제초작업에 투입 된 노인들이 도로를 내달리는 차량의 위험에도 무릅쓰고 작업하는 현장이 목격됐다

9월2일(월) 오전 09:00시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383지방도(남양주시 진건읍-오남읍 구간)가 시작되는 진건읍 지세마을 입구 도로변 주변에 노인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들은 도로변 중앙과 도로양쪽 화단의 제초작업에 투입 된 노인들로 보였다

그런데 이들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니 대부분의 노인들이 차량들이 쏜살같이 내달리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안전장구 하나 갖추지 않은 채 차도변에 쭈그리고 않아 위험천만하게 작업에 열중이었다

더욱히 이들 노인들이 이처럼 위헌한 환경에서 작업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작업 중을 알리는 경고판이나 아무런 안전대책도 없이 오직 연로한 남성 한명이 무의식적으로 흔들어대는 신호봉 하나가 유일한 안전대책이었다

오후 15:00시 업무차 또 다시 383도로를 달리게 되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작업위치만 바뀌었을 뿐 노인들의 작업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는데 작업환경은 오전과 별반 달라진게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위험스러운 작업환경이 더 목격됐다

너무 걱정되고 안되겠다 싶어 이번에는 남양주시 8272세터로 전화를 걸었다(15:35분) 그리고 여성 상담원에게 현장의 위치와 필자가 목격한 위험스러운 현장의 모습을 알리고 철저한 안전대책을 부탁했다

잠시 뒤 남양주시(8272센터)로부터 문자가 전송돼왔다(15:43분)“민원이 정상적으로 접수됐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남양주시(8272센터)로부터 또 다시 문자가 전송돼왔다(15:31분) “현장 확인하고 근로자들 안전띠 착용 및 신호수 배치토록 지시했으며 차량안전에 따른 안전사고 유의해 제초작업을 하도록 조치했다”는 내용이었다

민원에 대한 정말 발빠른 조치였다. 신고전화 불과 수분 만에 현장 확인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했다니..

차량으로도 족히 10-20분은 걸리는 현장을 날다싶이 빨리 다녀왔을까? 결과를 알려 준 남양주시의 발빠른 대책이 그저 놀랍기만 했다

믈론 전화한통이면 작업책임자에게 민원내용을 알려주면 되니까. 굳이 현장을 다녀올 필요는 없었을 터이고.. 아무튼 안전대책을 강구했다니 참으로 다행이었다

그래서일까 잠시 뒤 확인한 노인들의 작업환경은 위험지역을 벗어나 비교적 안전한 곳에서 이뤄지고 있었다

필자는 그동안 수회에 걸쳐 인접 구리시에서 시행하는 도로변 제초작업 현장을 우연히 목격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구리시는 작업능률보다 작업자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지 작업현장 뒤에는 현재 작업 중임을 알리는 차량안내부터 수신호를 통해 현장 인근에서부터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는 작업환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똑 같은 작업환경인데 도대체 무엇의 차이일까? 

품삯만 주면 근로자의 작업환경과 안전대책은 뒷전이고 작업능률 등 성과만 우선인지 관계자에게 물어보고 싶다

남양주시에서의 제초작업 현장은 비단 오늘 뿐만 아니라 수년전부터 수차례 목격했고(사진 하단) 그때마다 필자는 안전대책을 바라는 취재기사를 작성했었다

그러나 남양주시의 안일한 안전대책은 도대체 개선되지 않았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엊그제 대구역에서 발생 한 열차추돌사고는 우리에게 안전이 우선이라는 교훈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사례이다

조사결과 철도관계자 일부의 실수로 밝혀졌듯이. 이처럼 잠시의 방심은 큰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그런데도 남양주시는 여전히 나몰라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에 언론인을 떠나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도저히 실망감을 금치 못하는 바이다

남양주시.. 제발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줄 것을 다시한번 촉구해본다

(9월2일 오전 09:00시 진건읍 지세마을에서 별마을 방면)

(2011.7.11일 오남읍 방면애서 진건읍 방향/ 예바군 훈련장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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