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조안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미술심리상담사 양성 교육’ 수료식과 함께 전문 ‘미술심리상담 봉사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번 사업은“2015년 조안면 주민자치센터 특화사업”으로 기획됐으며, 총5주간 (주 2회/30시간)의 수강을 마치고‘실버미술지도사 1급’과‘미술심리상담사 2급’의 상담사를 배출한 뒤 이들로 구성 된 전문 봉사단을 발족했다.
봉사단은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힐링 크레파스 봉사단’으로 봉사할 계획이며, 5월부터 12월까지 조안면 삼봉2리 경로당과 시우리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미술심리상담 봉사를 하게 된다.
‘미술심리상담은 미술작품(작업)을 통해서 심리를 진단하고 스스로 자기를 계발하고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활동’이다.
지난 수업기간 중 4월 17일에 조안면 삼봉2리 경로당에서 미술심리상담 봉사 활동에 참여한 A 어르신은 “내가 88살 평생에 이 색연필은 처음 잡아봐~ 이렇게 색연필을 잡고 그림에 색을 칠하고 있으니, 잡념이 없어지고 참~좋네!”라고 말씀하시면서 예전에 수놓던 기억도 나고 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조안면 주민자치위원회 이경만 위원장은 “이번 전문봉사활동을 통해서 경로당 어르신들 마음에 환한 행복의 꽃들이 만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혜경 조안면장은 “우리 조안면 어르신들에게 미술작품을 통한 미술문화의 장을 마련해드리고, 이 작업을 통해 창작의 기쁨과 심신의 어려움들이 편안해지시길 바라며, 이런 전문봉사활동이 우리 남양주시에 넓게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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