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서장; 이태규) 수사과는 직장동료 등 지인들의 거주지에 침입, 현금 등 금품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A씨(20대, 무직)를 검거했다.
A씨는 2016. 12월 중순 경 방어동 소재 피해자 거주지에 피해자가 출근하고 없는 틈을 이용, 미리 알고 있던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해 현금이 들어있는 지갑을 절취하는 등 총 9회에 걸쳐 990,000원 상당 금품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후 도주 중인 A씨를 소재 추적 중, 2016. 12. 14일 새벽에 울산으로 잠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남구 일대 사우나, 피시방, 터미널 등지를 수색 실시하던 중 삼산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을 배회하는 A씨를 발견하고 검거했다.
조사결과 A씨는 일정한 주거 없이, PC방,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여죄에 대해 계속 수사 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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