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 된 경기 불황에 국정 혼란까지 가중 된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더욱 더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22일(목)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저소득 한부모 가정과 희귀난치성질환 가정 2곳을 방문해 동절기에 수리할 곳이 없는지 집안을 둘러보고, 안전매트를 설치해 주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도농동에 거주하며 3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A씨(여, 30대)는 “ 갑작스런 아이의암발병에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시고 마음 써주셔서 힘이 된다”고 말을 전했다
진건읍에 거주하는 B씨(여, 50대)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이 하루에도 몇 차례 갑자기 쓰러지는 바람에 치아가 손상 되는 등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안전매트를 설치해 줘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겨울은 어려운 사람들에겐 더 춥고 길게 느껴지는 계절이다”라며, “마더테레사 효과에서 나타나듯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감기에도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올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에게 마더테레사 효과가 확산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희망케어센터와 자원봉사센터가 중심으로 시민 후원과 자원봉사를 통해 지난 11월부터 김장김치 1만5천포기 3천세대 나눔행사, 한파 대비 집수리 108가구 등 시민이 시민을 돕는 희망나눔 릴레이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남양주시는 내년 1월 3일까지를 ‘연말연시 집중 나눔기간’으로 지정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범시민 운동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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