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제20대 부시장으로 최현덕 부시장이 6일 취임했다.
최 부시장은 먼저 현충탑을 참배하고 다산묘역에서 청렴 결의 배례 후 브리핑룸과 노조사무실을 방문하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국 배식(사진)을 하며 직원들과 만나는 간소한 취임식을 가졌다.
공무원노동조합회원들과 만남에서 ‘공무원 노사문화 대통령상’ 수상을 축하하며 노동조합 후원에 힘쓰겠다고 말한 최 부시장은 ”남양주는 경치가 좋아서 어머니를 모시고 자주 방문했던 곳“이라며 앞으로 현안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함께 해결해 나 가자.고 말했다.
안상영 노조위원장은 남양주의 현안사항인 행정복지센터 개청과 AI 방역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한 뒤 ”지방공무원은 직접 시민들과 대면하기 때문에 모든 민원을 온몸으로 받아야 한다“며 많은 격려와 지원을 건의했다.
최 부시장은 취임 직후 AI 방역 거점소독장소를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AI 방역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또 한 취임사를 통해 2020년 100만 명품 자족도시를 지향하는 남양주시 앞에 수많은 과제가 놓여있다고 말하고 “20여 년간의 행정경험으로 얻은 모든걸 시정에 쏟고자 한다”며 공직자가 모두 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최 부시장은 1993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 행정자치부에서 행정선진화 담당관, 조직기획과장, 장관 비서관 등과 경기도에서 경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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