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는 26일부터 31일까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과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 142명과 의무소방원 10명, 의용소방대원 536명 등 총688명의 인력과 소방펌프차, 구급차 등 차량 38대가 총동원돼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대형화재 취약대상,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순찰 근무를 실시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귀성객들이 붐비는 종합버스터미널과 천안역에 소방차량을 전진 배치해 긴급대응태세 확립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활동을 펼치고, 관내 전통시장, 요양관련시설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해 일일 2회 이상 기동순찰을 실시해 사전에 위험요인 제거 등을 실시한다
송원규 서장은 “지난해 충남도 내 설 연휴기간 동안 발생한 주택화재 72건 중 음식물 조리 중 화원방치로 인한 화재가 25건으로 전체 건수의 35%에 달한다.”며 “연휴기간 동안 각 가정마다 전기·가스 등 화기취급 시설의 안전점검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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