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박근혜 대통령 누드 풍자화 파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징계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은 국가 현안의 작은 부분에도 침소봉대하며 공격하는데 이 일에 대해서는 왜 무책임하게 대응하는지 지적하고, 민주당 차원에서도 징계 결정이 조속히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표창원 의원은 문재인 전 대표의 영입인재 1호 의원이며 지난번에는‘선출직 공무원 65세 정년’을 얘기해 많은 노인에게 공분을 샀고, 탄핵 정국에서는 300명 국회의원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해 개인적·국민적 공분을 산 의원" 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얼굴인 대통령의 사진에 누드 사진을 합성해 국회에 전시함으로서 국격을 떨어뜨렸다”며,“용납할 수 없는 이 부분에 대해 300명 의원 전체가 다시 한 번 심각하게 생각하고, 표 의원의 제명을 포함한 강도 높은 징계가 있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채익 의원을 비롯 새누리당 의원들은 오후. 국회 로텐더 홀에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여성인격 살인 표창원은 즉각 사퇴하라’,‘표창원 영입 책임자 문재인은 사과하라’는 등의 피켓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