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는 6일 신부동 소재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시청 안전방재과, 자율방재단 등 80명이 함께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난방비 절감이라는 이점으로 농촌 주택뿐 아니라 비닐하우스 및 사업장에서도 사용이 늘고 있는 화목보일러가 자칫 잘못 사용하면 불티에 의한 비화로 주변 가연물에 불이 붙거나 연통이 과열되어 화재발생의 위험성이 있음을 알리고 화목보일러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갖고 안전사용 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실시됐다.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예방요령은 △ 주변 가연물질과 2미터 이상 이격하여 설치하기 △ 연료 투입 시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투입하지 말기 △ 연료 투입구, 연통 또는 굴뚝 끝에서 불티가 비산되지 않도록 수시 점검 및 청소하기 △ 보일러에 불을 지펴둔 상태로 장시간 외출 삼가기 등을 들 수 있다.
김훈환 화재대책과장은“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취급자의 부주의나 관리소홀로 발생하는 만큼 취급자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잘 준수해 준다면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나아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은 소소심 바로알기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병행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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