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졸업시즌 학생들의 일탈행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별로 자체 생활지도를 실시하고, 합동교외지도를 3단계로 수립해 교외생활지도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교육청은 건전한 졸업문화 조성을 위해 오전에는 특별지도 지원반, 오후에는 합동교외지도반을 운영하고 저녁에는 경찰청과 안전망단체가 집중 순찰을 실시하며.
합동교외지도반은 중‧고등학교 교사, 시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 직원, 경찰관이 합동으로 2월 7일부터 2월 20일까지 10일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합동순찰은 울산관내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6개 지역(공업탑,울산대공원 일대/삼산동(롯데, 현대백화점 일대)/성남동(젊음의 거리 일대)/남목동(옥류천사거리 상가 주변)/범서읍 구영리(구영 신시가지 상가 주변)/호계동(호계 경남은행 상가 주변))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 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야간에는 경찰관 및 안전망 단체가 연합해 위의 6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특별지도 지원단은 교육청과 직속기관에 근무하는 초‧중등 교육전문직원들이 졸업식 당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학교를 방문해 학교자체 교내‧외 졸업식 생활지도 계획 수립 여부, 졸업식 관련 학생 사전교육 현황, 학교주변 교직원 교외지도 배치, 가정통신문 발송 및 졸업관련 문자 전송,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도‧지원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에서는 소통과 공감이 있는 건전한 졸업식 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졸업식 합동교외지도지만 올해는 학교-교육청-경찰청-안전망단체가 연합해 오전, 오후, 저녁 3단계로 생활지도를 실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비행과 탈선이 근절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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