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김두석)는 2월 15일 오전 6시30분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서방 49해리 해상에서 제주선적 D호(유자망, 49톤)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해 D호 기관장 A씨(40대)를 헬기로 후송했다.
이날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통영해양경비안전서 소속 1,000톤급과 500톤급 경비함정 2척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남해해경본부 소속 펜더헬기를 긴급 출동시켜, 오전 7시59분경 사고해역 인근에서 헬기 호이스트를 이용해 환자를 헬기에 편승 후 오전 8시40분 부산대학교병원으로 후송됐다.
해경관계자는 기관장 A씨기 조업을 위해 그물 투망 중 왼쪽 발목이 절단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응급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남해해경본부는 관련자들을 상대로 발목이 절단 된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