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3~ 4월까지 2개월간,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학교폭력은 매년 감소하면서 안정화돼 가고 있지만 신학기 初는 폭력서클이 규합되거나 학생 간 서열 다툼이 일어나는 시기인 만큼, 관리 기간에 경찰력을 집중해 건전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전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학교폭력 발생 우려가 높은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눈높이에 맞는 예방교육과 등ㆍ하굣길 예방홍보 등 가시적 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중․고등학교에 대해서는 가해나 피해 경험자를 중심으로 일대일 면담 등 사후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에 주력하고
학생들의 두려움이 되는 학교 폭력서클에 대해서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면밀히 파악햐 단속하고, 해체된 폭력모임에 소속됐던 학생들도 새로운 폭력모임 결성에 나서지 않도록 지속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에 맞춰, 개학 시기인 3월 3일부터 학교, 지역사회 합동으로 경찰서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일제히 실시하고 학교 측과 협조해, 가정통신문으로 지방경찰청장 명의의 학교폭력 예방 서한문을 각 가정에 보낼 계획이다.
이재열 울산경찰청장은 “신학기는 자녀에 대한 부모님의 사랑과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면서 자녀에게 학교폭력이 의심된다면 서슴지 말고 전문상담사들이 24시간 신고와 상담을 받고 있는 ‘학교폭력신고 센터, (국번없이)117’로 전화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17센터는 올 2월에 울산 남구 옥동에 위치한 ‘청소년경찰학교’로 이전하면서 전화상담 뿐만 아니라 학생이나 학부모가 직접 방문하여 상담까지 할 수 있다.
청소년경찰학교ㆍ117센터 위치 : 울산 남구 대공원입구로 21번길 16 (舊 옥동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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