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3월 2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한국스포츠문화진흥원 김유경 외부강사를 초빙. “신나는 스트레스 관리, 행복의 답은 스트레스 관리에 있다”라는 주제로 소방공무원 PTSD예방 및 심신건강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북부지역 화재는 1만 4723건, 구조 및 구급활동은 86만 5,091건이며, 동기간 내 순직자는 4명, 공상자는 116명이 발생한 가운데,
2014년 구.소방방재청이 발간한 ‘소방공무원 직무스트레스와 PTSD연구’자료에 따르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유병율이 일반인이 5%라면, 소방공무원의 경우 35~40%에 달할 정도로 심각하여 심신건강 측면에서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소방서는 김유경강사 초빙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 심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는데 세부내용으로는 ▲ 마음빼기를 통한 PTSD 및 직무스트레스 예방법 ▲ 웃음과 긍정을 통한 플라시보 치료법 ▲ 건강한 척추관리 방법 안내 등이다.
정현모 서장은 “목숨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과 처참한 현장에서 몸을 떨면서도 생명을 구하는 사람이 바로 소방관”이라며, “소방공무원이 자부심을 느끼며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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