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이기창)은 신학기를 맞아 3월 7일 오전. 광주 서구 광덕중학교 정문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학기 학교폭력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찰･교육청･교사·학생·학부모 합동 ‘民·警·學 캠페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덕중학교 정문에서 실시된 캠페인은 광주경찰청장･서부경찰서장･학교전담경찰관 등 경찰관 20명과 광주시교육청 교육감･ 장학관･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학교장･교사･학부모･학생 40명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교를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법･대처방법이 담긴 전단지와 ‘친구를 위한 깨끗한 손’ 문구가 적힌 투명비누 배부, 카드섹션(“네 곁에 있어줄게” 등), 하이파이브 등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종료 후 광덕중학교 교장실에서 광주경찰청장 및 교육감, 학부모･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찰･교육청 간 협업사항 논의, 학생･학부모･교사 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토론,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현장 애로사항 청취로 모두 혼연일체가 돼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이기창 광주경찰청장은 “광주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학교폭력이 안정화 추세이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학교･학부모･NGO와 협력하며 촘촘한 학생안전망을 구축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방경찰청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3～4월을 ‘신학기 초 학교폭력 집중관리기간’ 으로 정하고 선의의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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