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최근 교통 정책의 패러다임인 보행자 우선 정책을 반영,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자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난 한 달간(2. 6일~3. 6일) 울산시내 보행자 안전이 우선돼야 하는 스쿨존, 보행자 우선도로 등에 ‘대각선 횡단보도’4개소를 설치했다.
주요 설치 장소는 △중부서는 중구 옥교동 시계탑 사거리 △남부서는 남구 무거동옥현3교 사거리 △동부서는 동구 화정동 화정공원 사거리 △울주서는 울주군 범서읍 범서초교사거리 등 4개소다.
이번에 설치 된 ‘대각선 횡단보도’는 교통약자가 많아 실제적인 보행자 교통안전 확보가 필요한 스쿨존 및 보행자 우선도로를 대상으로 설치됐고,
또한 기존 4거리의 경우, 보행자가 목적지까지 횡단하기 위해서는 횡단보도를 두 번 경유해야 되던 것을 한 번만에 모두횡단할 수 있어 보행자에게 매우 편리한 시설이며,
특히, 전 방향으로 보행자가 도로를 횡단하기 때문에 보행신호와 차량 신호가 완전히 분리 운영돼 보행자가 도로 횡단할 때 차량의 진입이 완전 차단되므로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돼 보행자(특히, 어린이 등 교통약자) 교통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행자가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행자 안전이 우선 돼야 하는 지점에 대해서는 ‘대각선 횡단보도’를 지속적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서초등학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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