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서장; 조종림)는 27일~28일 이틀간 대화초등학교 등 관내 초중고 51개교를 방문해 게시판 마다 자체 제작한 학교폭력예방 포스터를 부착했다.
포스터는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멈추세요 학교폭력 누르세요 117”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됐으며,
학교폭력 발견 시 익명으로 신고가 가능한 ‘117’신고에 대한 설명과 담당경찰관과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는 연락처를 기재함으로써 포스터를 통한 예방 또는 신고 효과에 주력했다.
또 한 학생들이 신고전화에 대해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감안, 학교폭력 피해 또는 목격 시 익명이 보장되는‘117chat’이라는 어플도 있다는 것을 적극 홍보했다.
이와 관련, 김효진 학교전담경찰관은 “명백한 학교폭력임에도 참고 지내려는 학생들이 아직까지 많이 있다”며 “이런 학생들이 용기를 내 신고 또는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도록 117신고 포스터 부착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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