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이기창)은 4월 1일부터 1개월간 집중 단속기간을 설정하고 광주 대인동 일대의 성매매와 호객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활동을 실시한다.
최근 성매매 추세는 스마트폰 채팅앱을 이용한 성매매와 신․변종 업소를 통한 성매매 등 성매매 방법이 다양화되고 있으며, 대인동 일대 등 집결지 형태의 전통적 성매매는 쇠퇴 및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이 일대에는 여전히 유리방 형태의 성매매 업소가 영업을 계속 하고 있으며, 대로변과 골목길 입구에서는 지나가는 남성을 상대로 호객행위를 하는 모습이 발견되고 있다.
이에 광주경찰청은 시민들의 불편과, 지역 이미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등을 고려,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광주경찰청은 성매매와 호객행위 단속뿐만 아니라, 성매매업소의 업주와 성매매 건물의 건물주에 대한 단속을 통해, 단속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와 함께, 성매매 상담기관과도 연계해, 성매매 여성이 감금이나 폭행, 임금착취 등의 피해사례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등 사후 보호 및 지원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집중 단속기간 종료 이후에도 이 지역에서 성매매와 호객행위가 계속되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