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4월 4일 오후. 지방청 무궁화회의실에서 박광일 인권위원회 위원장과 경찰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위원회 '상반기 정기회의 및 신규 인권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편소설 ‘덕혜옹주’의 작가 권비영 등 4명의 신규 위원에 대한 인권위원 위촉식과 함께 2016년 울산경찰의 인권보호를 위한 시책 등 내․외부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2017년 울산경찰이 나아가야 할 인권보호활동의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지방경찰청 인권위원회는 ’2005년 4월 11일에 ‘시민 인권보호단’이라는 명칭으로 발족(인권위원회로 명칭 변경, 05.10.04)했으며 현재 위촉 된 신규 위원을 포함해 총 14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돼 있고 정기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권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연간 총 6회에 걸친 경찰관서 인권진단을 실시해 경찰서 청사 및 유치장과 같은 시설물 점검을 통해 장애인 이용시설 등에 대한 미흡사례를 발굴, 시정조치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재열 청장은 “경찰의 인권보호의식은 완전히 달라졌다. 며,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는 소극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적극적으로 인권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것 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한 인권위원들은 울산 경찰의 인권의식 함양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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