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 복지넷(면장; 최대집, 공동위원장; 이옥희)는 지난 11일 사각지대 위기 노인부부 가구의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가구의 할머니는 시각1급 장애와 당뇨 등의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며, 할아버지는 심장질환과 청력 소실 등으로 기력이 없어 그동안 수 년간 집안을 치우지 못한 채 살아오고 있었다.
이날 뜻을 모아 모인 수동면 복지넷 위원들은 집안 구석구석 쌓인 묵은 먼지와 곰팡이들과의 전쟁 속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 또 욕실과 주방, 거실 뿐만 아니라, 쾌쾌한 냄새가 나는 커텐을 걷어내고 창문과 샤시 틈의 때까지 말끔하게 청소했다.
이옥희 복지넷 공동위원장은 “묵은 때를 벗겨낸 집 구석구석을 보니 기분이 매우 좋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복지넷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대집 수동면장은 “마을의 어려운 일이라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달려와 도와주시는 복지넷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 지역복지를 위한 찾아가는 방문상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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