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 국제범죄수사대는 한국에서 불법으로 취업을 원하는 이집트인을 허위로 신원보증하고 마치 외국 바이어인 것처럼 초청해 입국시킨 알선브로커 이집트인 남성(30대)과 한국인 G씨(30대)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입국한 이집트인 등 총 22명을 검거했다
구속된 이집트인 남성은 한국인 여성 K씨(20대)와 결혼한 다문화 가정으로, 이들 부부는 한국인 G씨가 허위로 초청 할 수 있도록 이집트 브로커와 중개를 해 주고 그 대가로 입국하는 이집트인 한 명당 1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계자는 출입국 관련 부실한 공증제도의 문제점을 관계기관에 통보. 이를 개선하도록 하는 한편 국내 불법·취업 알선브로커들이 해외 브로커들과 연계하며 조직적으로 불법체류자를 양산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며
달아난 이집트 브로커 총책 B씨(30대)을 추적하는 한편, 이집트 국가 외에도 북부 아프리카 지역 외국인 입국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FIFA U-20월드컵(17.5月)국제행사, 한국방문의 해(16.∼18)를 맞아 불법체류자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협조하며 불법 입출국 사범을 꾸준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