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서장: 김한수)는 4월 21일(금)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관내 결혼이주여성 35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언어소통 문제 및 전문 교육기관 부재로 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외국어로 번역된 시험 교재 35부를 제본해 무료 배부하고, 울산 운전면허시험장과 연계해 면허시험장 직원의 출강으로 학과시험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론 강의는 사전에 신청한 결혼이주여성 35명을 대상 지난 19일(수) 첫 수업을 시작으로 21일(금), 25일(화), 26일(수) 2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운전면허교실에 참여한 몽골인 M씨(40대)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경찰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줘 매우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한수 서장은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게 현대생활에 필수인 운전면허를 취득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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