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리운전업체와 손잡고 대리운전 스마트 폰 앱(APP)을 활용하며 다문화가정과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서장: 장근호)는 4월 21일 오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외사·청문) · GT대리운전(대표: 조현수) · 남부署 외사계 외국인도움센터(남구종합사회복지관,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다문화가정 및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찰이 GT 대리운전 스마트 폰 앱(APP)을 활용, 대리운전 이용 시 마다 발생되는 1천 원씩의 적립금 기부를 통해 체류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또 한 경찰서 외사계와 청문 기능의 협업 강화를 위해 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 등 소속 직원들도 대리운전 앱을 활용한 범죄피해자 지원을 할 예정으로 앱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 고취시킬 수 있고 음주운전예방과 의무위반 근절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외사계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음주운전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음주운전의 경각심 고위를 위해 야음장생포동 외국인밀집지역 체류 외국인, 다문화가정 자조모임, 외국인자율방범대, 외국인 리더스클럽 등 외국인커뮤니티의 자발적인 가입 유도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함께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경찰서가 울산경찰청 최초로 추진한 대리운전 앱(APP)을 활용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은 이용자들을 상대로 음주운전예방은 물론 매월 적립금을 기부금으로 전환해 불우이웃을 돕는 능동적 기부문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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