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8일 관내 배 과수농가 작업장에서 과수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고품질 생산기술을 통한 농산물 품질향상 및 소득증대를 위한 화상병 및 외래해충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구리시청 산업경제과 이동철 농업지원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성페르몬을 이용한 해충방제요령과 유아등을 이용한 해충방제 방법 등 실습위주로 실시하며 선제적 피해 차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이날 교육을 위해 기꺼이 교육장소를 제공해준 황홍열 씨는 변덕스러운 기온과 수입농산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에 농산물 품질향상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그동안 쌓였던 시름도 다소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농산물에 대한 품질과 안전에 대한 기대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다 나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 수준의 먹거리 생산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관내 과수농가뿐만 아니라 시설채소 농가들을 대상으로 농산물의 안전성확보 및 농약안전사용법, 농기계 안전교육 등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 등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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