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서장; 김호승)는 최근 ‘2017년 이륜차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법규위반행위 집중 단속을 벌인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이륜차 사고로 383명이 사망하고 최근 2년간 음식업종 사망자 중 80%가 이륜차로 배달 중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사망자는 안전모를 미착용하거나, 빠른 배달을 위해 신호위반 등 법규를 위반한 결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관계자는 이륜차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배달이륜차 주요 위반행위(안전모 미착용, 인도주행, 중앙선 침범)를 중심으로 단속, 위반 이륜차 소재지(업소 또는 주소지)에 찾아가서 단속을 실시하고,
상습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배달원이 빠른 배달을 위해 주요위반행위를 반복할 경우 업주의 관리감독 해태 여부를 확인해 업주 또한 단속하는 양벌규정을 적극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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