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서장; 최성영)는 직장 내 어린이집의 아이들을 위해 “119 이동안전체험 학습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구리소방서 안전체험용 소방차가 직접 경찰서 청사 내를 방문, 구리경찰서 어린이집의 영‧유아 3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에 대한 영상체험과, 화재안전‧교통안전‧생활안전 등 6개 코너로 마련 된 총 17가지의 학습을 체험했다.
이날 체험교육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각종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원생들이 아직 완전히 자라지 못한 3세에서 5세들로 구성돼있어 장거리 소풍‧체험이 어려운 점을 고려, 구리경찰서가 소방서와 협조하며 직접 어린이집으로 초대해 실시됐다
최성영 서장은 “ 영‧유아 시기는 신체능력과 함께 정서 이해 능력이 발달되는 시기로서 이 시기에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맺는 경험은 어른의 경험보다 비교할 수 없을만큼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해 큰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한편 이날 아이들은 소방차를 보고 신기해 하면서도, 각종 재난에 대해 두려워 하고, 안전제일이라는 말을 귀담아 경청했으며 특히, 아이들뿐만 아니라, 참여를 원했던 부모들도 참여해, 가정 내에 무심코 이루어질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인 사고와 재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부모 A씨는 “우리가 집에서 보관하고 있는 칼이나, 가스불 등을 생각해보면 아이들에게 위험하고 무서운 것들도 많이 있을텐데, 오래 보고 무심히 봐와서 그것들의 심각성을 몰랐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을 더 아껴주고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다.”며 체험학습의 장점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집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를 시작으로, 더 나아가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지킬 수 있는 일종의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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