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8일 소방서 별관 회의실에서 심장이 정지 된 환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구급대원 등 10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심장을 구한 사람)’란 심 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활용. 소생시킨 사람으로 병원 도착 전에 심전도를 회복하고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한 경우 수여되는 인증서이다.
이번에 하트세이버 배지를 받은 대원은 장창희 소방장 등 모두 10명으로 이들은 지난 2월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거주 A씨(여, 30대)가 심정지로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흉부압박, 제세동기로 전기충격, 인공호흡 등 환자소생술을 실시. 심장박동이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에서 인근병원 으로 신속히 이송해 생명을 살렸으며
또한 오가면 신석리 거주 B싸(여, 50대)가 병원이송도중 심정지가 발생하자 흉부압박 및 산소를 공급해 병원도착 직전에 심장 박동이 회복 되게 하는 등 두 사람 모두 병원 치료 후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일용 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거리”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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