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장과 일행은 6월 16일 오후. 경남 진해에서 개최 된 ‘해군 남포함’ 취역식에 참석했다.
이날 취역식에는 권명호 구청장과 장만복 동구의회의장, 동구재향군인회 강용구 회장과 여성자원봉사회 최옥란 회장 등이 참석해 국가 영해 방어에 본격 투입되는 남포함의 취역을 축하했다.
남포함은 현대중공업에서 건조 된 해군 함정으로 지난 해 5월 바자회 수익금을 동구지역 어려운 가정에 기탁하면서 동구청과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12월 27일 동구청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울산 동구청의 이번 취역식 방문은 자매결연 된 남포함 초청으로 이뤄졌다.
남포함은 두 번째 국내건조 기뢰부설함으로 6.25전쟁 중 영해수호를 위해 활약한 ‘진남포함’의 함명을 계승하고 당시 해군의 성과를 기리기 위해 ‘남포함’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취역식 참석으로 울산 동구와 남포함과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은 장병에 대한 각종 체험활동 및 교육 지원을, 해군 남포함은 직원 및 주민에 대한 함정방문 등 안보견학 활동 지원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갖기로 했으며, 올해 7월에 있을 울산조선해양축제 기간에 현대중공업 투어와 연계해서 남포함 승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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