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서장: 박도영)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부산·서울 등지 렌터카 영업장 3곳에서 사회초년생‧여성 등에게 차량을 빌려준 뒤, 새벽시간에 GPS로 차량 위치를 확인하고 찾아가 고의손괴와 고의사고를 낸 후 수리비 및 휴차료를 받아내는 방법으로 약 1억원 상당을 편취한 일당 6명을 “사기”혐의로 검거, 그 중 A씨(30대)와 B씨(20대) 등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대여한 렌터카를 GPS로 위치 추적해 주변에 CCTV가 있는지 확인한 후 물건 또는 차량 충격으로 손괴하거나, 반납하는 렌터카 이용자를 쿠폰을 준다.며 사무실로 유인한 후 차량바퀴 위 등 잘 보이지 않는 곳을 고의 손괴’한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운전면허증만 취득하면 경력유무를 확인하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렌트를 해주는 렌터카 영업소 직원들로 피해자들 대부분이 만18-21세로 나이가 어리고, 돈을 변제하지 않겠다고 하는 경우. 부모 등을 상대로 연락하고, 소송을 걸겠다.며 압박해 차량의 손상 상태에 따라 수리비 및 휴차료 명목으로 50-400만원 상당을 현금으로 받아 편취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은 최근 렌터카 대여사업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정상적인 영업을 통해서는 이익이 날 수 없게 되자 이 같이 고의손괴 및 사고로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서 확인 된 렌터카 영업에 있어서 불법행위는 극히 일부분으로 지금까지 많은 피해사례가 더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며
렌터카 대여시 자차(자기차량손해 담보) 보험에 가입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 후 미가입시에는 렌터카 업체에 요청해 일일자차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야간에 렌터카 주차 시에는 되도록 CCTV가 있는 곳에 주차해야 한다.고 말한 뒤 “타 렌터카 업체의 불법행위는 없는지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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