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는 26일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을 실시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로 구급대원 및 일반인 등 11명을 하트세이버로 선정하고 하트세이버 배지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3월 23일 새벽 12시경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국민은행연수원 내에서 심정지 환자(남,30대)를 발견한 일반인 김형록, 박원철 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을 1회 실시하고 있던 상황이었으며,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 정지현 소방장은 환자 상태 확인 후 심폐소생술 및 스마트 의료지도를 한 전문신장소생술을 시행해 환자를 살려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현장대응단 김종수 소방위, 정지현 소방장 등 소방공무원 및 의무소방원 9명과 일반인 김형록, 박원철 씨를 포함 총 11명에 대해 하트세이버 배지 및 인증서를 수여했다.
송원규 서장은“하트세이버는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구했을 경우 받게 되는 상으로 그 어느 상 보다 자랑스럽고 위대하며, 앞으로도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더욱 많은 인명을 소생할 수 있도록 소·소·심 소방안전교육 등 소방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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