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서장; 최성영)는 관내 아차산 둘레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및 여성대상 범죄 등 치안 대책의 일환으로 “시민 감시단”을 지정·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시민 감시단은 넓은 둘레길 전역을 순찰 할 수 없는 부족한 치안력을 보완하기 위한 방편으로 오전, 오후, 야간 둘레길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감시원으로 지정, 연번을 부여해 순찰활동을 하며 범죄,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시 112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22일(목) 오전에는 아차산 둘레길 입구에서 경찰서장, 생활안전과(계)장, 토평지구대장, 시청 공무원, 협력단체, 의용소방대, 시민감시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감시단 운영 홍보 표지판을 부착 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및 안전의식 향상을 유도했다.
이 자리에서 최성영 서장은 경찰력만으로는 둘레길 전역의 안전을 지킬 수 없기에 시민 감시단 운영으로 치안사각 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 뒤 앞으로도 민·경 협력치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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