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 공동체치안 활성화로 주민안전 프로젝트 내실화를 추진하기 위해 주민안전 협의체에서 화재에 취약한 56세대를 선정하고소화장비를 배부했다.
지난 6월 18일 경찰, 생활안전협의회, 퇴계원면사무소, 의용소방대, 로터리 클럽 등 주민안전 협의체 소속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퇴계원면의 지역특성을 감안 화재취약 56세대에 소화기 56대 배부와 화재경보기 112개를 설치했다.
주민안전 협의체는 공동체치안 원년 추진에 따라 주민안전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주민, 기관·사회단체, 경찰이 참여한 가운데 방범·재난·교통분야로 나눠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구성 된 협의체다.
이번 취약계층 소화장비 설치는 지난 4월 재난안전분야 관련 회의에서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화재예방 방안에 대해 경찰은 ‘우리동네 공용소화기 설치’를 제안, 남양주퇴계원로터리클럽이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후원하고 퇴계원파출소와 퇴계원면사무소, 퇴계원의용소방대가 화재취약 56세대를 선정하고
퇴계원파출소와 퇴계원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조를 이뤄 취약세대를 방문. 소화기 배부와 화재경보기를 설치한 후 소화기 사용방법을 설명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으며, 화재 발생 시 주변 이웃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소화기를 전달 받은 A어르신은 “퇴계원면은 골목길도 좁고 주택들이 오래된 데다 옆집과 붙어 있어서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하나 불안했는데 소화기지급과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곽영진 서장은 “주민안전을 위해 경찰과 지역의 기관·사회단체가 협업을 통해 좋은 결과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힘을 모아 공동체치안 활동을 적극 추진하며 주민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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