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경찰서(서장; 송호송) 수사과는 지난 3. 28일 ~ 6. 18일 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오래된 주화나 낚시용품 등을 판매한다고 속이고 피해자 74명으로부터 총 3,700만원 상당을 가로 챈 A씨(30대, 남)를 ‘사기’ 혐의로 검거, 구속했다.
조사결과 A씨는 사기죄로 복역 후 출소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범행을 또 다시 시작했는데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필요로 하는 물품 사진을 구해 모바일 채팅으로 보내주고 물품을 받지 못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항의하는 일부 피해자들에게는 ‘돌려막기’를 하며 신고 시간을 지연시키는 방법으로 3개월 동안 3,700만원 상당을 가로채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인터넷 사기가 증가하면서 중고 물품 거래 시, 직접 만나서 거래할 것을 권장하고 거래 전 사이버캅 앱을 이용해 사기에 이용 된 계좌 및 전화번호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피해가 발생되면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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