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은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와 공동으로 현장 경찰관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인권체험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6. 26(월)부터 6. 29(목)까지 ‘별별 인권체험관(대구 동구 지저동 소재)’에서 일선 치안현장의 경감・경위급 현장 책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권교육은 ‘입장 바꿔 토론’, ‘인권영화 감상평 나누기’ 등 참석자들의 참여와 체험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인권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고 아울러 경찰-인권위원회 간담회를 통해 인권과 경찰활동에 대한 서로간의 의견도 나누었다.
행사에 참석한 A형사팀장은 이번 인권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체험을 통해 ‘인권경찰’의 역할을 생각해 봤고, 교육내용은 경찰활동과 매치할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 관계자는 “경찰이 인권기관에 직접 방문해 교육을 받는 것 자체가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경북경찰의 인권에 대한 관심도를 높게 평가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