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7. 3(월) 오전. 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풀꽃’ 나태주 시인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풀꽃)로 잘 알려져있는 나태주 시인은 지난 1971년 서울신문 신촌문예에서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했다.
이날 강연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시를 통해 마음의 위로를 얻고 풍부한 감성을 일깨줘 주는 강의가 진행됐으며, 강연 중간에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섞어 가며 둔산서 직원들로 하여금 웃음을 이끌어내는 등 편안한 강의가 이어졌다.
심은석 서장은 “고된 업무에서 벗어나 문학에 대한 진정성 있는 강의를 통해, 마음의 위로와 여유를 얻을 수 있는 자리를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경찰관계자는 지속적인 명사초청 강의를 통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내부 만족도를 높여 보다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 제공에 주력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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