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은 지난 7. 11(화) 23:00시～다음날 01:00시까지 2시간 동안 경부선 오산요금소 등 도내 11개 고속도로 32개 진출입로에서 화물차․버스 등 사업용자동차의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 음주운전자 74명을 단속했다.
단속장소(32개소) : 30개 경찰서별 각 1개소, 고속도로순찰대 2개소
이번 고속도로 일제 음주단속은 지난 7. 9(일) 오후 2시 45분경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양재나들목 인근에서 졸음음전 광역버스에 치어 50대 부부가 참변을 당하는 등 사업용자동차의 음주․졸음운전에 의한 폐해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가시적 집중단속을 통해 홍보효과를 높여 관광버스․화물차 등의 사업용자동차의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단속에는 지방청 고속도로순찰대 순찰요원, 경찰서 교통외근, 교통기동대 등 총 195명의 인력과 순찰차 및 형기차 등 장비 191점을 배치하고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실시해, 총 93명을 적발했으며 이중 훈방대상인 0.05% 미만자 19명을 제외한 74명을 입건했다
단속(총 74명) : 채혈 5명, 정지44명, 취소 25명 / 훈방 19명
한편, 이번 일제 음주단속에서 (평택서) 7. 12(수) 00:05경, 평택시 청원로 1744-73 소재 평택음성(고) 송탄나들목 진입로에서 14톤 대형화물차 운전자를 음주운전(0.101%)으로 적발.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했으며
(부천원미서) 7. 11(화) 23:50경, 부천시 길주로 64 앞 노상(외곽순환로 중동IC 인근)에서 갑자기 승용차를 버리고 도주하는 방글라데시인 을 추격끝에 음주운전(0.192%)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등 아직까지도 음주운전을 관용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일부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이 어느 정도인지 그대로 보여주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간․장소 구분 없는 스팟식 상시 음주단속과 함께 지방청 주관 주1회 이상 도내 일제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여름 휴가철 대형사고의 주범인 관광버스는 물론 화물차․택시 등 사업용차량에 대해서도 7월말까지 충분한 홍보계도 활동과 함께 운수업체를 방문해 대형사고 폐혜 등에 대해 집중교육하는 한편
출근길 차고지 등에 진출 운전자 대상 숙취운전 단속도 병행하는 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으로,사업용자동차의 졸음 및 난폭운전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협업, 차량 운행기록계(DTG) 자료 등을 토대로 휴계시간 미준수․속도제한장체 해체 등에 대해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며
음주 및 졸음운전 등은 나와 선량한 이웃까지도 위험에 빠뜨리는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을 갖고, 음주운전 근절과 충분한 휴계시간을 갖고 운전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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