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서장; 최성영)는 공동체 치안활성화 및 주민소통활동의 일환으로 치안파트너인 협력단체 회원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생활 불편사항을 듣고 이를 적극 해결해주는 울타리 치안서비스로, 주민과 소통․공감대를 이끌어 지역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화) 오후. 수택파출소(소장: 최규석) 박정호, 경사 김효성 경장은 주민접촉 활동 중 수택동에 홀로 거주하시는 A할머니(80대) 가정을 방문. 문안순찰을 실시했다.
박 경사 등은 장마철 집안 내부 위험요소를 확인하며 할머니와 대화 중 “수도 밸브가 고장이 났는데 고쳐 줄 사람이 없어 불편해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전해듣고, 곧바로 설비업을 하고 있는 수택파출소 자율방범대장에게 연락해 도움을 구했다.
연락을 받은 자율방범대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경찰과 함께 어르신을 도와야 되지 않겠냐“며 할머님 가정을 방문해 고장난수도 밸브를 수리해 주고, 장마기간 중 비 피해는 없었는지 보일러실, 부엌 등 집안 내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A할머니는 “수도가 고장나 사용이 불편해도 수리해 줄 사람이 없어 참고 살았는데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에서 직접 방문해 수도 밸브를 교체해 주고 집안 곳곳을 잘 살펴 봐주니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최규석 수택파출소장은 앞으로도 협력단체와 합동하며 홀로 어르신 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찾아가 불편을 해소하고 도움을 드리는 감성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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