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한 구민 불편을 덜기 위해 울산 남구청은 울산 최초로 ‘HAPPY그늘막’을 설치하고 운영한다.
HAPPY그늘막은 횡단보도와 교통섬에서 대기 시 구민이 체감하는 폭염으로 인한 불편을 막기 위해 계획됐으며, 보행자의 편의 증진과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여름나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청는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고 그늘이 없는 교통섬인 번영사거리, 달동사거리, 동서오거리, 야음사거리, 쇠정사거리, 옥동초등학교사거리, 태화강역 앞 교통섬 10개소를 선정해 그늘막을 설치했다.
더운 여름날 보행 시 그늘막에서 잠시라도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가 있고, 이를 통해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HAPPY그늘막은 5M규모의 접이식 파라솔로 평상 시 상시적으로 펴서 운영되지만, 강풍·호우·태풍주의보가 발효될 때는 접어서 보관하며, 그늘막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배상보험에도 가입해 안전사고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서동욱 구청장은 “ 폭염과 폭우가 발생하는 여름철, 구민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 더욱 꼼꼼하게 챙겨 구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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