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학교(교장; 이기운)는 울산광역시에서 지정한 울산 동부지역 유일 위탁형 대안학교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심리상담 전문가와 함께 ‘라브리’ 심리상담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라브리: 불어로 피난처, 안식처, 쉼터
비전학교 측은 라브리 심리상담연구소를 비전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을 돕는데 활용하고 싶었지만 여러 현실적인 문제에 막혀 실현치 못하다가,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직원과의 만남에서 이러한 답답함을 토로하게 됐고,
이후 동부경찰서에서 울산동구청과 협의하여 관내 일산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운영되는 일산관광안내소(2층) 內 유휴 공간을 협조받아 ‘나들목 상담소’를 개소하게 됐다.
‘나들목 상담소’는 일산해수욕장에 위치한 일산관광안내소(2층) 內 위치하며,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현직 경찰관과 비전학교(라브리 심리상담연구소) 소속 전문가가 상주하면서 아동 등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와 심리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7. 25일~8. 29일 까지(13:00~18:00) 총 36일간으로 주말, 공휴일에도 운영하며, 아동학대·청소년·가족상담, 진로상담, 심리검사 등이 1:1 상담형태로 제공되며 매주 토요일(15:00~16:00)에는 자녀교육을 주제로 이기운 박사의 무료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매주 화·금요일(16:00~17:00)에는 울산동부경찰서 현직 경찰관들의 공연과 드론·야구강습, 독도역사 바로알기 강의 등 각종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문영근 동부경찰서장은 “많은 울산 시민 여러분들이 ‘나들목 상담소’를 방문해주시길 기대한다.며 평소 볼 수 없었던 경찰관의 다양한 활동모습을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학교 이기운 교장은 “나들목 상담소가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일산 해수욕장에서 첫 출발을 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울산 시민과 더불어 울산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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