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6일 동구 일산해수욕장,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의 수질 및 백사장 모래를 조사한 결과 개장 전, 개장 중(7월) 모두 해수욕장 환경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해수욕장 수질검사는 장염 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을, 백사장 모래는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을 각각 검사했는데,
해수욕장의 장구균과 대장균은 각각 100ml당 10 MPN이하, 대장균은 10이하 ~ 15 MPN으로 조사지점 모두 기준(장구균 100MPN/100ml, 대장균 500MPN/100ml)이하로 나타났다.
백사장 모래의 중금속은 6가크롬, 비소 및 수은은 전 지점 불검출이었으며 납은 9.2 ~ 11.9 mg/kg으로 기준 200mg/kg의 4.6 ~ 6.0% 수준으로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중 2주마다 지속적으로 수질 및 백사장 모래를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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