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오션카약을 타는 해양스포츠체험은 지난 7월30일부터 오는 8월7일까지 9일간 무료 운영 중이다.
또, 바나나보트와 모터보트를 타보는 해양체험이벤트가 8월4일과 5일, 8월11일과 12일에 걸쳐 운영되며, 참가비는 3천원이다.
일산해수욕장 서쪽 해안에 별도로 설치 된 드론 주행장에서는 지난 7월29일부터 오는 8월27일까지 드론체험이 운영중이다.
어린이 등 드론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천원이다.
이와 함께 일산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운영 중인 모래썰매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약 6미터 높이의 모래언덕을 썰매를 타고 내려오도록 되어 있는데 무료로 썰매 대여도 하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많게는 하루 4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동구청은 올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운영되는 체험이벤트에 약 1만7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일산해수욕장에서 해수욕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양체험을 제공함으로서 일산해수욕장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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