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생포옛마을이 등골 오싹한 공포체험의 명소로 인기몰이 중이다.
2017 한여름 밤 공포체험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포체험 행사는 사전예약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는데, 총 참가자 1,200명의 신청이 하루 반 만에 종료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포 체험은 고래문화마을 내 장생포옛마을에서 진행되며 진행방식은 먼저, 사전 접수를 한 참가자들에게 체험장 내 주의사항을 안내한 후, 이벤트로 행사장 내에서 미션 5가지를 수행하고 나오는 방식이다.
미션은 청수이용원에서 이발사 귀신에게 미션지를 받은 후 시작돼 사진관, 다방, 우물, 정자, 학교 순으로 돌면서 공포체험과 함께 모든 미션을 완료한 후 스템프를 받으면 끝이 난다.
친구, 연인, 가족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체험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포토존에서 공포 분장 체험과 귀신 의상 등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체험이 끝난 참가자는 “더 무서우면 다음엔 안 올 것 같다.”, “체험 동선이 짧아 아쉬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냈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무섭고, 재미있었다.”는 반응들이다.
행사관계자는 “스모그, 음산한 음향, 조명, 귀신분장을 한 연기자 등 참가자들의 공포체험을 위해 많은 부분에 공을 들였다.”며, “공포체험에 참가자한 참가자들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다. 며, 내년 에는 이번 행사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더 사실적인 공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울산의 대표적인 공포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UBC 울산방송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