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지역 내 주택재개발이 한창 추진되고 있는 B-05구역 등지를 대상으로 민·관·경 합동 방범활동을 펼쳤다.
민·관·경 30여명으로 구성 된 합동점검반은 지난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주택재개발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활동을 벌였다.
이번 방범활동은 안전지킴이반 활동의 일환으로 B-04구역인 교동·북정동 지역과 특히, 최근 급속하게 공가가 늘어나고 있는 B-05구역인 복산동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합동점검반은 공가·폐가 등의 우범지대 현장점검을 비롯해 시건장치 부착과 범죄예방 켐페인 활동, 범죄예방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공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탈선행위와 노숙자 숙식 행위 등을 막기 위한 방범활동이을 실시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B-05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이주가 본격화 됨에 따라 공가가 급격하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안전지킴이반 활동을 비롯해 상시 공가점검 등을 벌였다"며 "주택재개발구역 내 범죄활동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구 B-05구역은 올해 2월 27일 관리처분계획인가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이주가 추진돼 현재 350가구 이상의 공가가 발생했으며, 연말까지 이주완료 후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전체 2,591세대의 아파트 건립과 공원 도로 등의 기반시설이 정비돼 복산동 일원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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