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8월 25일(금) 오전. 울산교육연수원에서 양 교육지원청 교육장, 초·중·고·특수학교장 245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연수는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의 유형이 신체폭력 보다는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사이버따돌림 등 정서적 폭력 발생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변화하는 학교폭력의 유형에 따라 학교에서의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으며.
유형별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단위학교의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대책 수립․시행 책무를 학교장에게 명확히 부여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적용 방안 등에 관한 연수로 진행됐다.
학교폭력예방 역량강화를 위해 박창균 대구교육대학교 교수는 ‘언어폭력예방 및 대응 방안 ’이라는 주제로 언어폭력예방을 위한 실천적 지도전략과 아이디어를, 한양대 겸임교수인 최성보 대구교육청 장학관은 ‘사이버폭력과 언어폭력의 관계 및 대응 방안’에 관한 주제로, 김형섭 대구교육청 학생생활문화과장은 ‘관계회복을 위한 생활교육’이라는 주제로 학생생활지도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한 학교현장의 끝임 없는 노력을 당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발생한 후 처리하는 사후 대응보다는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므로, 이런 취지에서 개최하는 연수는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 관리자의 책무성, 인식 개선, 역량 강화 및 전문성을 함양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며, 금지와 강요가 아닌 소통과 배려, 공감으로 다가갈 때 아이들의 꿈과 끼가 더욱 발전되고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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