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29일 교육청, 학부모, 지역단체 등과 함께 중구에 위치한 무룡중학교를 방문.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은 각 경찰서에서도 등교시간대에 맞춰 관내 학교를 방문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구․군별 일제히 펼쳐졌다.
경찰은 학기 초에 학생들 간의 다툼 등이 많아지는 시기로, 자칫 장난으로 시작한 행동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거나 과격해지면서 심각한 학교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에 공감하면서 경찰과 교육청이 학기 초부터 힘을 모아 학교폭력 근절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황운하 울산경찰청장, 류혜숙 부교육감 등 경찰, 교육 관계자와 유관 단체가 함께 참여했으며,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홍보물을 배부하고 ‘학교폭력 멈춰‘ 하이파이브 퍼포먼스도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및 117 신고를 강조했다.
이어진 현장 간담회에서는 학부모, 교육관계자들과 함께 학교폭력 등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찰관계자는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을 학교폭력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예방 및 단속활동을 강력히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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