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서장; 문영근)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7. 25일~8. 29일 까지 총 36일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관광안내소 2층 사무실에서 사회적 약자(여성‧청소년)를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나들목 상담소’를 운영했다.
‘나들목 상담소’는 사회적 약자에게 거부감 없고 접근성이 용이한 민간전문 심리상담 창구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돼 동부서, 동구청, 라브리 심리상담연구소(소장; 이기운)의 협업으로 만들어 졌으며, 총 151명에게 전문 상담사의 고민상담‧심리검사와 경찰관의 법률 상담이 이뤄졌다.
나들목 상담소는 그동안 심리상담자 중, 특히 사고로 부인과 아들을 잃고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60대 독거노인 A씨에게 APO(학대예방경찰관) 등 가정방문, 동구청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상담 연계, 동구 노인복지관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대상자 의뢰 등을 지원했으며,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장기결석 중, 불안증세와 공황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학생 B에게는 학생‧학부모 합동상담 및 학업 유지를 위한 대안학교 연계 지원을 하는 등 단순 상담을 넘어 맞춤형 지원까지 실시했다.
또한 매주 화·금요일(16:00~17:00)에는 현직 경찰관들의 음악회 공연, CSI과학수사 체험, 야구강습, 경찰 직업소개, 독도역사 바로알기 강의 등 총 11개의 홍보·체험 프로그램(테마가 있는 날)을 진행했으며, 아동‧청소년 등 159명이 함께했다.
문영근 서장은 “항상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울산동부경찰이 되겠다.며 그동안 ‘나들목 상담소’를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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